언어를 배웁시댜 by 앞서나가는 얼음여왕

편입이 끝나고 부터 오늘날까지 약 4개월간,
그으야말로 아무것도 안했다 그저 빈둥빈둥 시간만을 보내었다 스스로도 꼴에 이렇게 나태해져선 안된다는 무언가 위기감 같은게 느껴졌는지 깨작깨작 한 게 고작

c++ 두 번 완독.
이마저도 설렁설렁 했던지라 기억에 잘 남지도 않는다
아, 도중에 OOP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헤드퍼스트 시리즈의 객체지향 분석(이름이 대충 이랬던 것 같다)이라는 책을 샀지만 그 책은 자바 기준으로 쓰여있어서 읽다가 때려쳤다 알게뭐야 나중에 다시 하면 되지

좌우지간 예전의 미친듯이 불타올랐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현실에 나를 한없이 낮게 맞추게 되었다 공익생활도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는데 하고 싶은 공부나 하자-
갑자기 이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책들을 샀다


일문따라 불리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와 그래머 인 유즈. 둘 다 각각 문법쪽에서 바이블 개념으로 통하고 있기에 냉큼 사버렸다

나는 시험을 목적으로 언어를 배우는게 끔찍이도 싫었지만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(공대생, 그것도 컴공과라 그런지 컴퓨터 언어 배우는 것도 재밌다 흐흐)는 좋아했던지라

현지인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, 실용적으로 배워 보려한다

일본어와 영어 두 언어 모두 기초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내 척도로 판단한 주관적인 기준일뿐인지라 아예 생판 모른다는 걸 전제로 깔고 백지부터 시작하기로했다

세워놓은 계획들 자알 실천하기를 바라며
항상 스스로에게 당부하는 말로 글을 마친다
하루하루 조금씩, 꾸준히 합시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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